주진수(朱鎭洙, 1875~1936) 선생은 울진 출신으로 1907년 고향 원남면에 만흥학교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교육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 신민회에 참가하였고, 1909년에는 신민회 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위한 강원도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1911년 양기탁 등과 함께 105인 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출옥 후 만주 유하현 삼원포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참여하였고, 1926년 고려혁명당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 복사본 |
▲ 주진수 |
한희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주진수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문화의 확산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