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반등가능성, 2주 연속 소폭 상승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15: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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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2.2%로 조사돼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세가 멈췄다.

 

16~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약 32%, '잘못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약 65%로 나타났다.

 

이에 핵심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 봐선 국정 지지도가 30%대 후반까지 무난하게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대통령실 부분 개편도 있고 기자회견과 같은 이슈가 있어서 하락세가 멈춰선 것으로 보면 된다. 지지율이 서서히 빠졌듯 서서히 오르도록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광복절 특사 명단에서 제외한 데 이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상하이 임시정부 적통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위를 가동하고,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지원을 약속하는 민생 행보를 했다.

 

특히 야권의 요구를 전격 수용,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를 대폭 강화해 고성과 욕설 시위를 사실상 금지하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메시지와 일정은 보수층보다 중도층에 소구하는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가 복귀 뒤 출근길 문답이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등에서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힌 연장선이었다.

 

전날 취임 103일 만에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단행한 윤 대통령은 당분간 보수 결집보다 중도 확장에 무게를 둔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우선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나 소방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꾸준히 찾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르면 이번 주 중 국회 상임위원장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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