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최근 현안과 국정 과제를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도 열차 사고와 12·29 여객기 참사 등 잇따른 사회적 참사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신뢰 회복의 출발점은 안전과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교육과 교통, 주거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윤덕 장관은 국토부의 현안 대응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접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우 의장은 김 장관 외에도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만나 공교육 정상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만남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입법부와 행정부 수장이 주요 민생 현안을 놓고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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