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3일 대전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류진환)로부터 6·25 참전유공자 감사예우 명예지원금으로 성금 72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보훈예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동구 6·25 참전유공자 144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명예지원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수립된 ‘보훈가족 예우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동구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류진환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작은 정성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합당한 예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부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의 전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