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기운 불어넣고 바꾸겠다 수사경험 있는 차장 찾을 것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될 여러 방안을 생각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판사 출신이라 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판사출신은 맞지만 유능한 수사경험을 가진 차장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수사만 하는 게 아니고 공소유지도 해야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형사 재판을 오래 했으므로 능력을 100%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어떤 인물을 차장으로 제청할지 묻는 말엔 저와 호흡이 잘 맞고, 조직 융화적이면서도 수사능력이 탁월한 분을 수색하겠다고 했다.공수처의 수사 속도 지연과 인력 유출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데 관해서는 "작은 조직으로 굉장히 힘들게 수사하는 것 같다며 개선 방향을 국회에 말씀드리고, 현재 조직으로 가장 유능하게 일을 해낼 수 있는 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오 후보자는 과거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서는 변호사로서 적법절차 위반 문제를 많이 말씀드렸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지난 26일 지명된 오 후보자는 첫 출근해 준비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청문회 준비단장은 이형석 기획조정관이 맡았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