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의원 좌장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정책토론회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12-11 1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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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방안 모색… 4개 권역 전문가 한자리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1년을 맞아 중부권 4개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재수 충북대RISE사업단장이 ‘기업 맞춤형 트랙·기술사업화·창업혁신 우수성과’를, 이후승 충남대RISE사업부단장이 ‘DSC공유대학 구축 및 운영 성과’, 전의식 공주대 미래자동차선도대학원사업단장이 ‘충남형 계약학과 우수사례’,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RISE사업단장이 ‘전문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지역성장과제’ 등 권역별 대표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교육부·충북도·4개 지역 RISE센터장 등 전문가 6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전영미 충청북도 미래인재육성과장은 “권역별 협력 공감대 부족, 중앙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 한계, 지자체 간 예산 분담 협약의 어려움 등 현실적 제약이 있다”며 “시범지역 도입과 단계적 추진, 광역연합 중심의 추진기구 개편 등 지자체 현실을 존중하는 보텀업 방식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융배 충남RISE센터장은 “‘선 지역, 후 초광역’ 전략으로 각 지역센터가 자체 시범 모델을 운영한 후 통합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며 “센터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능 강화와 별도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반주현 충북RISE센터장은 충북의 교육부 평가 최우수 등급 및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전국 1위 달성 등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인재양성-연구개발-산업혁신-지역정주를 연결하는 통합적 지역혁신 전략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를 초광역 RISE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활용해 교육·연구·산학협력의 전초기지로 운영하고, 중부권 융복합 콤플렉스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흥순 대전RISE센터장은 DSC 공유대학을 초광역 협력의 검증된 모델로 제시하며 “대전의 R&D, 세종의 행정, 충북의 산업, 충남의 정주 역량을 결합한 통합 패키지가 필요하다”면서 “충청광역연합 중심의 권역형 상설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동우 의원은 “제시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바텀업 정책 설계, 지역센터 법인화, 세종 공동캠퍼스 활용 등은 충청북도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검토해 중부권 초광역 협력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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