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 과거를 품고 미래를 읽는 지식의 문 활짝

이영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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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정전을 모티브로 한 목구조 도서관’
[세계타임즈=고창군 이영임 기자] 전북 고창군이 3일 고창황윤석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지구에 연면적 3,815㎡,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황윤석 전시공간, 2층은 일반자료실과 책마루, 무인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로 팝업북 특별 전시와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도서관 설계자인 유현준 건축가는 ‘도서관은 왜 있어야 하는가’의 주제로 도서관과 도서관 건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공유해 공간에 깊이를 더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스탬프 투어는 12월 한 달간, 팝업북 특별 전시는 1월18일까지 운영되며 12월9일에는 강원국 작가, 20일에는 미우 작가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도서자동화시스템을 통한 대출 및 반납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명화 갤러리, 자료 검색시스템, AI로봇 등 스마트한 최신 ICT 장비를 도입하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도서관은 개관일부터 평일은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뒤로는 방장산이 올려다 보이고, 앞으로는 고창읍성이 포근히 감싸 안아주면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품격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며 “한국사에서 가장 방대한 저서를 남긴 황윤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고창군의 새로운 지적 자산이자 문화적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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