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준위성정당 창당 추진 "다시 한번 국민께 깊이 사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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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꼼수에도 병립형 회귀 않고 원칙 지키는 결정 내린 것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및 준위성정당 창당 방침과 관련해 여당의 반칙에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준위성정당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년 전의 과오를 반복한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거제도를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여당의 꼼수에도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위성정당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소수 정당 배려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원칙을 지키면서 현실에서 최선의 길을 찾으려 했던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멈춰 세우고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세력이 민심의 바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하나 된 힘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하루속히 배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법무부가 더 이상 항소로 피해자를 괴롭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기존 항소도 취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홍 원내대표는 합당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된 조정훈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법사위 1석은 비교섭단체 몫이라며 이걸 여당이 사실상 원 구성 합의를 깨고 갖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사임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각 상임위의 비교섭단체 위원을 지정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라며 꼼수탈당해 비교섭 몫을 빼앗던 장본인인 민주당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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