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진흥융합개발원 흥플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 진행
[전주시=세계타임즈 이영임 기자]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
24일 전주 벧엘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웃사랑 실천 활동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평화동에 위치한 전주 벧엘교회(강성호·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교회 인근 주민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날 직접 끓인 호박죽과 피클 200개를 전달했다.
경로당을 자주 찾는 김정자(75·여·전주시 평화동)는 “추운 날씨에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산타복을 입고 나눠주니 어린아이가 된 듯 즐겁다”라고 “하늘의 천사들이 내려온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벧엘교회 강성호 담임 목사는 “피 흘려 죽기까지 순종하시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심을 작게나마 몸소 실천한 것일 뿐”이라며 “방황하는 인생들이 하나님을 만나 신앙 안에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내 교회만 생각하지 않고 늘 이웃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교회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쉼 없이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24일 전주 벧엘교회에서 직접끓인 호박죽과 피클을 나눠주는 모습.
한편, 벧엘교회는 장애인, 노약자, 병약자, 다문화 가정, 불우이웃 돕기, 복지시설, 공공시설, 병원, 재해 구호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오늘 이 행사를 후원한 흥플 공동체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물이 바다덮음 같이 온 세상이 회복될 것을 믿는 사역자들이 모인 단체로 교회의 부흥을 돕고자 활동하는 단체다.
흥플 관계자는 침체되어가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교회가 획기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로 조직을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25년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전주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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