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이 학교현장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표발의 한「대구광역시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10월 12일(월)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두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학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할 것과 ▲감염병 환자 발생 시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 및 출근 중지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송영헌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으로 인한 학교 기능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히며, “학교현장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비와 함께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례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송영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교육시스템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무척 중요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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