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대전 동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삼성1구역 재개발 조합 이사 선임과 관련한 고충 민원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구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중영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억울함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위원회가 구민 권익 보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충 민원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구민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소극적인 민원 처리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고충 민원을 공정하게 심의‧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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