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오는 27일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마다 ‘꿈돌이라면’을 직원 중식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식 제공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해 출시된 지역 특화상품 ‘꿈돌이라면’을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함으로써, 도시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홍보 효과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다만, 라면 특성상 대규모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매회 50여 명 규모로 운영되며, 같은 날 시행되는 ‘외식하는 날(매달 둘째·넷째 주 금요일)’과 연계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도 함께 반영됐다.
구는 지난 17일 동구 공무직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도 ‘꿈돌이라면’을 간식으로 제공해 현업 근로자들과 함께 라면을 나누며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모든 홍보의 중심은 사람이며, 직원들이 직접 지역 콘텐츠를 경험하고 공감할 때 더욱 진정성 있는 홍보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동구가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라면’은 전국 최초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된 대전 한정판 라면으로, 지난 9일 공식 출시됐다.
현재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및 트래블라운지(동구 중동)’,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동구 소제동 ‘후루룩 대전’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시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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