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1주년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터뷰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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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위원장 “상설화 첫해, 재정분석·심사 방식 혁신…65만 시민 삶의 질 높이겠다”

 

▲평택시의회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평택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상설화 후 첫해를 맞았다. 지난해 9월 제251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1년을 돌아보며 김혜영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더욱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인터뷰를 통해 “예결위가 2024년 11월 29일부터 상설화되면서 단순한 제도 변화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기존처럼 임시회마다 새로 구성되는 방식이 아니라 연속적이고 전문적인 예산 심사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상설화 이후 위원회는 평상시에도 충분한 자료 분석과 검토를 통해 정책 효과성 중심의 예산 분석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행사성 경비, 반복적 민간위탁사업,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신규 사업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며 “각 상임위의 예비 심사 자료를 공유하면서 예산 검토의 전문성과 체계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시기적절하게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는 충분한 재원을 배정하고, 불용이 예상되는 항목은 과감히 삭감해 효율적 재정 운용을 꾀했다. 집행부와의 소통 방식도 개선돼, 일방적 자료 요구를 넘어 사업 필요성과 정책 목표를 심층 논의하는 구조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의회 차원의 결의를 통해 5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 위원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 복구, 재난 목적 예비비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긴급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 위원장은 “하반기를 맞은 예결위는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해 65만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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