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학교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근거 마련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04-01 1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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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물 재이용 촉진 및 교육 조례’상임위 통과!
- 최악 가뭄 겪어도 빗물이용시설 설치 학교 11개교 뿐
- 미래세대에 물관리 중요성 교육과 실천 필요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물 재이용 촉진 및 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1일 소관 상임위원회(교육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물 재이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빗물이용시설 및 물 절약 교육이 포함된 기본계획 수립·시행 △물 절약 교육 실시 △빗물이용시설 설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포함했다.

광주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이어진 최악의 가뭄 때 동복댐 저수율이 10%대로 떨어지는 등 제한 급수를 고려할 정도로 물 부족 사태를 겪었다.

현재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광주 관내 학교는 법적 의무 설치대상(건축면적 5,000㎡이상)인 광주예술고등학교를 포함해 총 11개교에 불과하다.

박미정 의원은 “기후위기로 가뭄 등 물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도 중요하지만, 물 재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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