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결의안 채택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3 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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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표기’ 강력 규탄

 

[세종=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세종시의회는 23일 제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삭제를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이 지난 21일 대표 발의하고, 세종시의회 17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순열 의원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올림픽을 이용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사과 요구를 통해 국제사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천명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일본이 비열한 독도침탈 행위를 멈추고 있지 않고 있으며,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올림픽을 앞두고도 독도를 영토 분쟁화 시키려는 행위는 양국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올림픽정신을 수호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IOC가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규탄함과 동시에, IOC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외교적 노력은 물론, 영토침탈 행위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의장, 국무조정실, 외교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제올림픽위원회,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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