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순희)는 20일 조대포가든식당 뒤편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성대)와 11개 자생단체가 함께 ‘2025년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생단체 회원과 후원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총 4,8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관내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소외계층 600가구에 전달해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꿈나무유치원 원아 50여 명이 참여해 어른들과 함께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으며, 국가유공자 김옥순님은 200만 원을 기탁해 나눔 행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온정도 이어졌다.
조성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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