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회장 박용성) 주관으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통일의견 수렴 ▲제21기 주요 사업실적 평가 ▲활동 동영상 시청 ▲2025년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박용성 동구협의회장은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를 맞아, 우리 협의회는 그간 지역의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쉼 없이 추진해왔다”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모아 지역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오신 자문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는 국민통합과 지역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 지역 기반의 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