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와 스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큰절로 경의 표해
- 이만희 총회장 말씀 듣고 참석한 목회자들 기립박수
[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내가 믿는 종교가 최고라고 해서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이 시대에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경의를 표하는 이색적인 모습에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군산교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으로 ‘군산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개최됐고 이날 목회자들과 사회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93세의 고령에도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형제끼리 서로 싸우면 안 된다”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뭉치고 뭉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날 목회자와 스님이 이 총회장께 꽃다발을 전달하고 큰절을 올렸으며, 만세삼창으로 이 총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회자석에 참석한 목회자들도 기립박수로 뜻을 같이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수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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