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위기가구 발굴 나서…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한윤석 / 기사승인 : 2025-06-08 2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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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위기가구 연중 발굴…3~5월 집중조사 통해 고위험군 조기 파악
-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과 ICT 기술 활용…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병행

▲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5일 경주시 월성동에서 천년미래포럼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경주시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계획’을 연중 추진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전·단수·단가스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위험 징후 수집과 1인 가구 전수조사,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발굴을 병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를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에는 경제적 지원과 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과 병원 동행, 식사 및 영양 관리 등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유형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좋은이웃들, 행복기동대 등 지역 내 민간 조직과 연계한 인적안전망을 강화하고, 온라인 신고 채널 ‘경주희망톡’과 복지위기가구 알림 앱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5,078가구를 발굴하고, 1인 가구 1만 5,364세대를 전수조사해 고독사 고위험군 263세대(1.53%)를 조기 발견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심도시 구현의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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