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규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2017년 대구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적 비전제시와 창의도시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김 의원이 제263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대구광역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육성 및 지원조례안」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 적립과 기반조성,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 확대와 협력사업 발굴, 음악 창의도시를 위한 행사 기획, 음악 창의 융합산업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해당 조례는 음악 창의도시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의 범위 및 지원, 음악 창의도시 자문위원회 등의 설치 및 기능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였다. 또한, 해외 마케팅 분야의 기능을 보완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규정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대구시는 대구문화의 독자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창의문화 창달과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연례회의 참가하였고 9월에는 국내외 16개 도시 대표단을 대구로 초청하여 ‘대구글로벌창의도시포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페자로시와 문화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로시니오페라축제와 대구오페라축제간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 냈다.
김규학 의원은 “대구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일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내외 도시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의 창의 융합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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