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노동자의 임금 및 근로 환경 개선 위한 실질적 정책 필요
- 통합 돌봄노동자 위원회 및 권익보호센터 설립 촉구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2월 5일(수) 열린 제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요양요원 및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며, 부산시가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부산이 2024년 기준 노인 인구 비율 23.8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약 11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미흡해 신규 인력 유입이 부족하고 이직률이 30%에 달하는 등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요양요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폭언, 폭행, 성희롱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보호 조치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돌봄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근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배려이며,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며, 부산시가 돌봄노동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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