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의원,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 실효성 부족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05-16 21:27:12
  • -
  • +
  • 인쇄
- 추경보단 당초 예산 편성 타당ㆍ추경 편성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
- 5.16일 제337회 임시회 예결위 행정국 대상 추경 심사서 주장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도 전역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최종수 의원은 5.16일(금) 강원자치도의회 337회 임시회 제2차 예결위 강원자치도 행정국 상대의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이번 추경에서 도비 5천만원을 편성한 ‘도 전역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도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 AP(Access Point)를 설치하는 민간경상보조사업”이라면서 “이를 통한 사업 선정 통신사와 5대 5 매칭 재원으로 도내 유동인구 밀집지역 25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수 의원은 그러면서, “강원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이미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도내 인구 밀집지역 1천42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면서 “이번 추경에서 추가적으로 5천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겨우 25개소를 추가 구축하는 것이 과연 추경 예산 편성의 목적대로 시급성과 사업의 긴요성 및 중요성에 해당하는 사업인지, 그 목적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종수 의원은 이어 “기(旣) 구축된 와이파이 1천428개소 대비 이번 추경 예산으로 신규 구축하는 비중은 채 2%(25개소)도 되지 않을 정도로 사업량이 미비할 뿐만아니라 실효성마저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수 의원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연도별 구축 계획을 수립해 그 계획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충분한 사전 추계가 가능한 사업”이라면서 “이런 유형의 사업은 추경 예산 편성보다는 당초 예산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고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