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천지 영등포교회 장년회가 개최한 ‘장년회와 함께 패밀리 파티’ 행사장에서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영등포교회] |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한 아트홀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의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연말 행사가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지파장 곽종렬·이하 신천지 영등포교회)는 ‘장년회와 함께 패밀리 파티’를 개최했다. 40-60대 가장들이 주축인 장년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가족 단위로 참여해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편지 영상은 ‘늘 가족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을 전하며 함께 온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꾸민 공연이 펼쳐졌다. ▲부자의 스택스(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하는 스피드 스포츠) 공연 ▲아빠와 아들의 캐럴 율동 ▲청년 마술쇼 ▲부녀의 트로트 공연 ▲소방차 팀의 트로트 무대 ‘무조건’ ▲부부의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지난 22일 신천지 영등포교회 장년회가 개최한 ‘장년회와 함께 패밀리 파티’ 행사장에서 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영등포교회] |
행사장에는 가족별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과가 제공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특송 등 다양한 순서가 더해져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무결(47‧남‧서울 영등포구) 씨는 “가족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보고 즐길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무대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윤기열(52‧남‧서울 금천구) 씨는 “평소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이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한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며 “행사장에서 준비한 세심한 배려도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는 박영미(39‧여‧서울 관악구) 씨는 “연말에는 보통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데 오늘은 남편을 따라 나왔다. 이렇게 특별한 자리에서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교회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점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영등포교회 홍승광 장년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말의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앙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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