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전 경기도의원, "산불 초기 진화로 큰불 막아"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2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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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이영진 기자] 2025년 2월 23일 오후 6시 30분경,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경강6번 도로 서울방향에서 이종인 전 경기도의원이 산불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불을 막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전 의원은 차를 운전 중 머무름막국수 인근의 야산에서 나는 연기를 발견하고, 바로 119에 신고한 뒤 광탄방향 IC로 향했다. 도착 후 산불을 발견하고 "불이야!"라고 외쳐 식당 내에 있던 사람들에게 경고를 전했다. 이어 주변인들에게 소화기를 가져오라고 요청하며 초기 대응을 시도했다.

산불은 빠르게 번졌고, 손님 중 한 분이 소화기를 가져왔고, 이 전 의원은 불속으로 접근하여 산쪽으로 퍼지는 불을 진압하는 한편, 식당 부속건물로 번지는 불을 두 번째 소화기로 막았다. 그 순간 양평소방서의 소방차가 도착해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종인 전 경기도의원은 용문면 의용소방대원과 팔당수난구조대 대원으로 봉사한 경험이 있으며, 도의원 재임 당시 명예 양평소방서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이 전 의원은 "봄철 산불의 초기 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머무름 막국수의 한 대표는 "이종인 전 의원님이 초기 진압을 하지 않았다면 큰불로 번졌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양평소방서에서도 이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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