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교장 윤상만)는 3월 12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을 열고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지털전자과 도제 학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선서를 통해 훈련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상만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자디지털과학고는 2016년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디지털전자과 도제 학생들을 시흥·안산 지역의 전자기기생산 분야 중견·중소기업에 배출해왔다.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도제학교 과정을 거쳤으며, 고등학교 단계의 도제학교와 대학교 단계의 P-TECH(산학연계 고등교육 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병역특례 우선 혜택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2년간의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자디지털과학고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도제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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