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카 바이러스 잡기 위해 군대 투입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1-27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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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축제 전…바이러스 확산 방지 노력

관련 전단 배포 및 모기 퇴치제 지급

(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브라질 정부가 군대를 투입한다.

영국 BBC 방송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브라질 정부가 군인 22만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를 통해 감염된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앞서 브라질 군인들은 각 가정을 방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노력을 할 예정이다. BBC 방송은 군인들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법을 적은 전단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르셀로 카스트로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임산부 40만명에게 모기 퇴치제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트로 브라질 장관은 앞서 브라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0년 가까이 모기와의 전쟁을 벌였지만 실패하고 있다”며 한계를 시인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두증은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질병으로 일찍 사망하거나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이후 소두증 발생 보고 건수가 지난해 10월부터 총 4000여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 브라질 정부가 군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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