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마을 습격… 86명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01 08: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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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 불 지르고 어린이도 목숨 잃어

보코하람 공격 잦은 지역

(서울=포커스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마을을 습격해 최소 86명이 사망했다.

미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시 부근 달로리 마을에서 지난 30일 밤부터 보코하람의 공격이 시작됐다.

지역 주민들은 차 두 대와 오토바이를 타고 무장 괴한들이 마을에 들이닥쳤으며 집집마다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엔 어린이도 포함돼있으며 이들 대부분 잠자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마을로 도망치는 사람들을 자살 폭탄 테러로 공격하기도 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AP 통신은 새카맣게 탄 시신과 총상을 입은 시체가 마을 거리를 뒤덮었다고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마이두구리시는 보코하람이 지난 2009년 나이지리아 정부군에 의해 700여 명의 대원을 잃고 무장봉기를 일으킨 곳이다.

보코하람은 지난 12월에도 마이두구리시를 공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30일(현지시간) 밤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마이두구리시 부근 달로리 마을을 습격해 최소 86명이 사망했다.<사진출처=구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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