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클라호마서 규모 5.1 지진…이후 소규모 지진 잇달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4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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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S "원유 생산·폐수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했는지 여부 불투명"

(서울=포커스뉴스) 1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1시간 10분에 걸쳐 7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쯤 오클라호마 주 메이저카운티 페어뷰에서 북서쪽 33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7.7km로 낮은 편이다.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이번 5.1 규모 지진이 지난 2011년 발생한 5.6 규모 지진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고 USGS는 전했다.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뒤 10분 후 거의 같은 지점인 페어뷰 북서쪽 29km 지점에서 3.9 지진이 발생하는 등 1시간 10분에 걸쳐 규모 2~3의 소규모 지진이 7차례나 이어졌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최근 몇 달간 규모 3~4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오클라호마 주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유 생산 작업과 폐수 유입 등이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USGS는 이번 지진이 원유 생산 작업이나 폐수 유입으로 인해 발생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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