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日 사카이 정무관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2 22: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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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서 발언…日 정부 4년 연속 정무관 파견

시마네현 지사 "한일 외교 교섭에서 독도 문제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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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일본 내각부 정무관은 일본 시마네(島根)현 다케시마(竹島·독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밝혔다.

일본 지지통신과 니혼TV 계열 방송사 NNN 등 일본 언론은 사카이 정무관이22일시마네현 마쓰에(松江) 시내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이 정무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독도 문제의 해결은 일본의 주권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법에 따라 냉정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을 4년 연속으로 파견했다.

또 미조구치 젠베에(溝口善兵衛) 시마네현 지사는 "현 차원에서 독도 영유권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더 진행하겠다"며 "한일 외교 교섭에서 독도 문제를 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식에는 사카이 정무관을 비롯해 미조구치 시마네현 지사,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국회의원 13명, 시마네현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사카이 정무관은 기념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일본 정부 주최로 여는 것은 상황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토 주권은 국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국내외에 (일본 정부의 입장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늘에서 본 독도. 왼쪽이 서도 오른쪽이 동도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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