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미·러 휴전안 수용…대 테러 작전은 지속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3 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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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안에 테러단체 포함 안돼

(서울=포커스뉴스) 시리아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안에 따라 적대 행위를 중단하며 휴전 대상이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분파 조직 알누스라 등에 대한 군사 작전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러시아 측과의 협력은 계속 유지하겠다"며 "시리아 군은 반군의 어떠한 합의 위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오는 27일 휴전이 발효되며 시리아 내전에 관계된 모든 당사자가 그 대상"이라고 말하며 오는 26일까지 휴전 참여 의사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IS와 알 누스라 전선 등 테러단체는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시리아 반정부군 대표단인 '고위협상위원회'(HNC)은 조건이 수용된다면 휴전 합의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리아와 러시아의 공격 중단과 봉쇄 해제, 포로 석방 등을 요구했다.2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가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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