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달 남긴 리우올림픽, 입장권 절반도 못 팔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03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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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발병, 경기장 건설 지연과 맞물려 타격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입장권 거의 ‘완판'

(서울=포커스뉴스) 남미 최초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라질 현지의 조직위가 아직 올림픽 입장권을 절반도 못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카 발병, 경기장 건설 지연 등의 악재가 겹친 리우 올림픽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 발 외신에 따르면 리우 조직위는 지금까지 전체 입장권 750만 장 가운데 약 47%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경우 런던 조직위는 전체 입장권 850만 장 가운데 820만 장을 판매했다. 당시 런던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를 통해 6억5900만 파운드(약 1조20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리우 조직위의 마리오 안드라다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입장권 판매로 지금까지 목표액의 74%인 1억9400만 달러(약 24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안드라다는 “프리미엄 행사들”과 8월 5일의 개막식 입장권은 사실상 매진됐다면서 외국인 대상 입장권은 대부분 팔렸으며 현재 내국인 대상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마라카나 스타디움. (Photo by Matthew Stockman/Getty Images) 2016.03.0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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