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한건설 '흥한 에르가 사천' 모델하우스 3만명 몰렸다더니…1순위 60% '미분양'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03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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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흥한건설이 경남 사천시에 분양한 '흥한 에르가 사천'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0.40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일 진행된 '흥한 에르가 사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결과, 625가구 모집에 252명이 청약했다. 미분양된 가구수는 373가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42㎡의 경우 28가구 모집에 3명만 신청해 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 0.43대 1 ▲74㎡ 0.31대 1 ▲59㎡B 0.53대 1 ▲59㎡A 0.55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만원대다.

앞서 이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4일 간 총 3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힌 바 있다.

2순위 청약은 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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