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파트 전세가, 7년새 3배 '껑충'…송파‧강동구 '추월'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08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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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판교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2009년 이후 3배 가량 오르며 강남4구의 3.3㎡당 평균 전셋값을 뛰어 넘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기준 판교신도시 전세가격은 3.3㎡당 1831만원으로 2009년 첫 입주 당시의 3.3㎡당 678만원 대비 2.7배 상승했다.

강남4구의 전셋값은 3.3㎡당 평균 1738만원(재건축 제외)으로 강남구(2054만원) △서초구(1940만원) △송파구(1602만원) △강동구(1194만원) 등 순이다. 강남 4구 중에서 송파구와 강동구 전세가는 판교신도시에 미치지 못했다.

판교신도시 전세가격 급등의 이유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지역 내 직장인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서울 강남 일대의 전세수요도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동 갑진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강남 일대 재건축 이주수요가 판교신도시로 유입되면서 전세물건은 매우 희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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