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간 매매시장, 11주 만에 상승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11 1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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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강세로 모처럼 상승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매매가격이 11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0주 간의 보합을 마감하고 0.02%를 나타냈다. 한편 신도시 및 경기·인천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0.15%로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마포구(0.05%) ▲은평구(0.05%) ▲구로구(0.04%)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 2단지'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인근 재건축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개포동 '주공1,4단지'가 500만~375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구는 성산동 '풍림'이 1000만~2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02%) ▲동탄(0.02%) 등은 하락했고, ▲산본(-0.07%) ▲평촌(-0.02%) 등은 상승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파주시(0.08%) ▲하남시(0.07%) ▲양주시(0.06%)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봄철 성수기를 맞이하며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25%)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구(0.24%) ▲동대문구(0.21%) ▲마포구(0.17%) ▲서대문구(0.16%) 등이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돈암동 '돈암현대', '범양'이 전세매물 부족으로 10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 중구는 회현동 '남산롯데캐슬 아이리스'가 면적별로 1000만~75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0%)에서는 ▲평촌(0.03%) ▲중동(0.03%) ▲분당(0.02%) 등이 소폭 상승했다.

경기·인천(0.03%)의 경우 ▲과천시(0.23%) ▲시흥시(0.13%) ▲파주시(0.13%) ▲하남시(0.09%) 등 순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지고 정부가 대출 관련 실태파악에 나선 만큼, 당분간 주택시장의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울·수도권 매매가 및 전세가 주간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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