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의사당서 총격 미수 남성 체포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29 0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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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한 채 입장 시도…저지당하자 총 꺼내

백악관·의사당 등 폐쇄…"테러와는 관계없어"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에서 경찰에게 총을 겨눈 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CNN방송 등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 출신의 66세 남성이 워싱턴DC에 있는 미 의사당 방문객센터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금속탐지기를 지나갔다. 보안관들이 제지하자 그는 곧 총을 꺼냈고, 경찰이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은 총상을 입었다.

매튜 베데로사 미 의회 경찰국장은 이 남성이 경찰 습격 혐의로 체포된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사건 브리핑에서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애초에 경찰관이 다쳤다고 보도했지만, 경찰관 가운데는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의사당은 사고 직후 1시간 가까이 폐쇄됐고 직원들은 대피 명령을 받았다. 백악관 역시 예방 차원에서 잠시 폐쇄됐다고 로버트 호백 백악관 경호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지역 관계자는 이 사건은 테러와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이 "독립적"이며 "대중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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