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달러만 투자하면 여성·어린이 수백 만 명 살린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11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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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널 '랜싯' 보고서…2015년 5살 미만 어린이 600만 명과 산모 30만 명 사망

저·중간소득 국가 통틀어 1인당 4.7달러만 투자하면 가능

(서울=포커스뉴스) 한 사람 당 건강관리와 피임에 5달러 미만만 투자해도 여성과 어린이 수백 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저널 ‘랜싯’에 9일(현지시간) 실린 연구에 따르면 2015년 5살 미만의 어린이 근 600만 명과 여성 30만 명이 사망했다.

임산부와 어린이 사망의 95%는 저·중간 소득 74개 국가에서 발생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로버트 블랙은 성명에서 “이들 사망 가운데 많은 사례는 영향력이 크고 값이 알맞은 해법을 가장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그것들이 도달한다면 방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임산부와 어린이를 살리고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 간호에의 접근을 확대하는 것은 실행 가능하며 매우 비용 효과적임을 우리의 분석은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임신·출산 간호, 유아기 영양, 폐렴·설사·말라리아 같은 전염병 치료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90%에 이 서비스가 도달함으로써 매년 400만 명의 생명이 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세분하면 신생아 사망 150만 건, 아동 사망 150만 건, 임산부 사망 14만9000건, 사산 약 85만 건이다.

피임에의 접근 하나만으로도 산모 사망 6만7000건, 신생아 사망 44만 건, 사산 56만4000건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산했다.

그 비용은 저소득 국가에서 62억 달러, 또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한 사람 당 6.7달러다.

하위에 속하는 중간소득 국가에서 필요한 액수는 124억 달러 또는 1인당 4.7달러이며 중간소득 국가에서는 80억 달러 또는 1인당 3.9달러다.

전체적으로 1인당 비용은 4.7달러라고 연구팀은 말했다.(Photo by Oli Scarff/Getty Images)2016.04.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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