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트럼프, 지지율 60.5% 압도적 승리
민주당 버니 샌더스 의원, 대의원 108명 확보
(서울=포커스뉴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뉴욕주 민주·공화당 경선에서 각각 큰 승리를 거뒀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뉴욕 민주당 경선(개표율 94%)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득표율 57.9%로 2위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42.1%)을 눌렀다.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은 각각 대의원 139명과 108명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클린턴 전 의원은 대의원 1930명을 확보하며 샌더스 의원(1223명)에 크게 앞서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는 총 2383명이다.
공화당의 경우,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개표율 94%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60.5%다. 이어 존 케이식 후보가 25.1%,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14.5%로 집계됐다.
이날 트럼프 후보는 대의원 89명을 확보했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와 크루즈 의원은 확보한 대의원 수는 847명과 553명이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는 대선후보 지명을 위해 대의원 1237명을 확보해야 한다.19일 치러진 민주당 뉴욕 경선에서 큰 승리를 거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환호하고 있다.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4.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선에서 승리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Photo by John Moore/Getty Images)2016.04.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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