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루 이자만 100억원…국토부 산하기관 전체 중 56% 차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4 17: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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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하루 이자로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의 부채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천문학적인 수치라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국토교통부 산하 9개 기관의 금융부채는 총 159조1813억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9개 공공기관이 하루에 갚아야 하는 금융이자만 178억1300만원이다. 이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하루 이자는 100억5600만원으로 절반을 넘어선다. 자본대비 부채비율도 376%로 타 기관을 압도한다.

전현희 의원은 "국토부 산하 공기업 부채 문제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해묵은 과제"라며 국토부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공기업 사장직이 여전히 낙하산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임 박상우 LH 사장은 국토부 기조실장 출신,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국토부를 거친 인천광역시 부시장 출신, 정일영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국토부 교통정책실장을 거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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