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최대 음악축제에서 이민자들 성범죄…피해자 중 12세 소녀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5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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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음악축제서 성범죄 잇따라

"젊은 이민자 다수"…경찰 수사 중

(서울=포커스뉴스) 스웨덴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이민자들의 성범죄 때문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스웨덴 최대 음악축제 '브라발라(Bravalla)'에서 성추행 12건과 성폭행 5건이 사건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또 스웨덴 휴양도시 칼스타드에서 열린 음악축제 '푸테 이 파큰(Putte i Parken)'에서도 성추행 35건이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12살 소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경찰에 따르면 스웨덴에 정착 또는 망명한 이민자들이 성범죄에 상당수 연루됐다. 가해자 대부분이 젊은 이민자들이며, 인근 난민 수용소에서 거주 중인 이들도 있었다.

브라발라 공연에 참가했던 영국 가수 자라 라슨은 "(가해자들은) 불지옥에 가야 마땅하다"고 분노했다. 칼스타드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올랐던 퍼닐라 앤더슨은 "공연하는 동안 밖에서 젊은 소녀들이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현지 신문에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17세 소녀는 "18~19세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뒤에서 나를 추행했다. 그들은 분명 스웨덴 국적이 아닌 이민자였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이민자들의 성범죄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여름 축제에서도 젊은 이민자들이 포함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스웨덴 경찰 정복. 2016.07.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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