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계엄령 선포, 주요 시설물 장악
(서울=포커스뉴스)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쿠데타가 발생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군부의 국정 개입 시도를 비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군사 개입은 용납할 수 없다. 터키가 평화롭게 민간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파르한 하크 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현재 터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엔은 현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터키 군부세력은 이날 TV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쿠데타 사실을 공표했다. 현재 터키 주요 시설물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터키 전역을 대상으로 통행금지 시행에 들어갔다.(뉴욕/미국=신화/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추가적으로 짓기로 한 이스라엘을 강력 비판했다. 사진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모습. 신화/포커스뉴스 (안탈리아/터키=게티/포커스뉴스) 16일(현지시간) 터키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에르도안 터키 정부를 지지할 것을 외치고 있다. 터키 군부세력은 전날 쿠데타를 공표했다. 2016.07.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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