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 주도자 "폭력 끝내야"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8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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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 폭력 끝내자는 요구에서 시작 돼"

(서울=포커스뉴스) 17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흑인 인권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의 주도자가 "폭력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최근 미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백인 경찰의 흑인 총격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 의 주도자 중 한 명인 더레이 맥케슨과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17일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망사건을 듣고 '평화'를 요구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더 많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나는 해답을 갖고 있기보다 질문이 더 많다"고 했다. 사회가 흑인 인권 보장에 대한 요구에 응답하길 기다린다는 의미다.

맥케슨은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은 폭력을 끝내자는 요구에서 시작됐다"며 "그 요구는 아직 남아있다. 내 기도는 폭력에 희생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앨턴 스털링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시위를 주도했다.

한편 17일 9시께 배턴 루지에서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경찰이 숨졌다. 경찰에 대한 '보복 범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멜버른/호주=게티/포커스뉴스) 최근 미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백인 경찰의 흑인 총격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인권 운동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시위하고 있다.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배턴루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으로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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