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조덕현)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sian Ombudsman Association, 이하 ‘AOA’) 총회 및 국제 워크숍에 참가하여 서울시의 살기좋은 서울 만들기와 부패방지 노력 등 옴부즈만 주요활동에 대해 소개해 아시아지역 참가국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9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아시아옴부즈만총회 및 위크숍에서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SDG를 위한 청렴한 근무환경(Clean Business Environment for SDG)’ 국제 워크숍 세션에서 서울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민원’,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고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옴부즈만’, 도시의 안전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주거환경조성과 반부패활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2024년도에 처리한 총 538건의 고충민원 처리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적극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생활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신고하여 처리하는 현장민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2024년 1년간 시민이 신고한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12개 분야 105만 건의 처리실적과 위원회의 모니터링 활동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민들이 청구하는 주민감사 사례와 반부패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아울러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의 경우, 고충민원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 인권침해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서울시정을 공정하고 청렴하게 만드는 원동력과 함께 살기좋은 서울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AOA는 아시아 지역 내 옴부즈만 제도의 정보·경험 교환과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서울시는 2020년 세계옴부즈만협회에, 2023년엔 아시아옴부즈만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등 아시아옴부즈만협회 회원기관 30여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조덕현 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는 원칙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해결과 공정한 감시를 양축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으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 속에서 옴부즈만의 역할을 더욱 확신하였고 국제사회 옴부즈만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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