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말하고 정책이 된다… 인천시, 청년정책 원탁토론회 열어

심하린 / 기사승인 : 2025-09-26 12: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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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6~’30) 수립 과정에 청년 목소리 직접 반영-
- 청년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기반 마련-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2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에서 「인천청년정책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서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공론장이며,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과 연계된 청년주간 행사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년의 사회 참여와 정책 주도권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단체 활동가와 관심 있는 인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여가 ▲복지 ▲건강 및 청년의 삶, 6개 분야별 테이블을 구성하여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툴을 활용하여 현장 참가자뿐 아니라, 토론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도 사후 온라인 링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 공론화의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예정이다.

토론회는 ‘말할수록 정책이 된다’를 주제로, ▲토론 열기 ▲문제 정의 ▲정책 상상 ▲공감하기의 4단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테이블별로 토론 의제를 정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공감투표로 우선순위를 정리했으며 모든 의견은 전체 공유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취합되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9월 3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청년 원탁토론회에 이어 오는 10월 29일 시민토론회(공청회)를 열어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드는 실천계획”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고, 성장하며,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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