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중구 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유영단)은 지난 26일 자연암(주지 법륜)과 MG대전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민호)에서 관내 초·중학생 20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자연암의 자연장학회와 MG대전남부새마을금고 각 300만 원씩 마련해 조성한 것으로, 학생 1인당 30만 원씩 지원되어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암 신도회(회장 이재복)는 사찰 순례에 동참한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자연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문화1동과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매년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자연암 신도인 해송철거(대표 이순재)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MG대전남부새마을금고는 평소에도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간의 협력을 통해 자연암과 뜻을 함께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법륜 주지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조민호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밝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영단 동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의 종교단체와 금융기관이 함께 사회공헌에 나선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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