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일밴드·간식 등 실용 물품 구성…‘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슬로건 담아
- 2020년부터 매년 2000명 이상 대상…성북구 대표 청소년 응원사업으로 자리
- 관내 11개 고교 순차 배포 예정…졸업 앞둔 청소년 격려 취지
- 상담·복지서비스 제공 거점기관 역할…‘청소년 1388 포털’ 통해 상담 지원


[성북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0월 29일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고3 응원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성북구청 아동청소년과, 경동고등학교,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작한 ‘고3 응원키트’는 ‘이건 마지막 레슨,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라는 슬로건 아래 대일밴드, 음료, 초콜릿, 젤리, 과자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학업과 진로 준비로 지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 졸업 이후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고3 응원키트 전달식’은 2020년부터 매해 2,000명 이상의 성북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역시 경동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응원키트가 배포될 예정이다.
양혜정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응원키트 전달식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스스로 인정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정릉로 242)에 위치해 있으며,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래 관계, 학업과 진로, 우울이나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청소년 1388 포털’ 또는 센터(02-3292-1779~81)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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