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과 외국인의 융화를 위한 사회통합 전략 모색,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 개최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12-09 1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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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 13:30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부산-독일의 이주민 정책 비교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 전략 모색
◈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 논의… ▲주한독일 부대사의 기조연설 ▲부산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과제, 독일의 이주민 정책 성공사례 등 발제 ▲공동토론 등 진행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2025 Busan Inclusive Cit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기조연설 ▲분과(세션)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외른 바이써트(Joern Beissert)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가 유럽연합(EU) 통합과 독일 이민정책에서 얻은 주요 교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구조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과제 ▲독일 포용 이민정책의 전략과 방향성을 발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를 향한 실천과 교훈 : 함부르크 경험과 디아스포라(이주자 집단)’를 내용으로 독일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일의 이주민 정착 성공사례 ▲결혼이민 여성의 시각에서 본 독일 사회통합 경험(함부르크 사례)을 통해 참여와 공존을 실현하는 포용정책의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
 

 각 정규 분과(세션)의 발표 후 이어지는 각 공동토론에서는 학계·연구기관·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이 포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전략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정책, 시민 참여 확대, 도시 통합 전략, 다문화 이해 증진 등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루며, 시는 한국과 독일이 축적해 온 다양한 사회통합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은 포용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누리집(b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포용도시를 주제로 외국인정책의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부산이 외국인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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