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당수도 세계무형의 유산과 원형의 뿌리, 남인도 총재를 만나다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1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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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당수도는 한류의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이며, 세계문화를 한곳으로 소통할 있는 문화적 매개체다. 이 문화의 근본적 본질은 당수도로서 무덕의 역사관이다. 전통무예 당수도는 무예실제의 극치와 신체사상의 이치가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당수도의 무덕관을 전승발전 시킨 남인도 총재를 만나보았다. 그는 황기선생과 최남도선생 그리고 남인도 총재인 3대로 이어진 명실상부한 전 세계 당수도의 종가이다. 황기 선생의 제자들은 많다. 하지만 전통을 전승발전 시킨 단체는 '국제당수도연맹'이다. 이 단체는 “우리무예 당수”의 모든 무형신체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남총재님 당수도의 기원과 원형 그리고 어떠한 역사의 정체성 및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까!

 남총재가 말하기를, “우리 무예 당수도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던 ‘수박(手搏)’이 있으며 조선시대 기록에는 수박이 무인으로써 출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려시대 혹은 조선시대 나타나는 수박은 손기술 외에 발기술도 사용하였으며 특히 수박 기술에는 발기술이 있으므로 수박은 당수도의 전신이었다. 즉 수박(手搏)은 일정한 규칙의 관람용의 무희로 행하여졌으며, 무사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의 수박의 당수도와 태권도처럼 겨루기로 행하여 졌음을 알 수 있다. 겨루기의 단계에서 행하여지는 수박(手搏)은 군사력 강화의 목적과 무과시험의 과목으로 채택되어 행하여 졌다.

 
  류큐(琉球·옛 오키나와)는 세종실록에 보면 조선의 영토이고 또 같은 민족이며 가라테 역시 수박에서 나온 맨몸무예이다. 즉 류큐(琉球·옛 오키나와)는 원래 한국영토이다. 그러므로 공수도(空手道) 또는 가라테(일본어: 空手 (からて))는 류큐(琉球)국(현재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기원한 손과 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타격하는 무술이며 원류는 한국의 전통무예 당수도의 수박이다. 류큐(琉球·옛 오키나와)구마노본궁신사(熊野本宮 神社)에서도 삼족오 문양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삼족오(三足烏)를 야타가라스(八咫烏)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특히 고구려는 옛 땅을 되찾는다는 다물(多勿) 개념과 고조선의 건국이념 중의 하나인 밝은 빛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광명이세(光明理世)의 민족이념을 가지고 있었다. 고구려를 상징하는 까마귀는 색깔이 검정색임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하늘(태양)을 오고가는 빛의 사신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은 원래 하얀 색(빛의 삼원색의 종합색)이었던 까마귀가 인간과 하늘(태양) 사이를 오가면서 하늘의 뜻과 인간의 의지를 전달하는 가운데 태양의 뜨거운 열에 온 몸이 타서 새까맣게 변했다. 결과적으로 검정 색(색의 삼원색의 종합색)의 몸이 되는 것은 당시의 사람들이었다.

 
 이것은 류큐(琉球·옛 오키나와)구마노본궁신사(熊野本宮 神社)에서도 삼족오 문양과 같다. 그래서 류큐(琉球·옛 오키나와) 영토는 우리나라이고 우리 민족의 혼이 아직도 살아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 가라테 역시 당수도 수박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 전통무예 당수도 수박의 복원한 인물이 황기이었다.

 
 이러한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무덕관은 당수도 무예로 시작하여 우리나라 무도인 수박(手搏)을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참고로 한 수박도(手搏道)로 하여 사단법인체로서 주무부처인 문교부에 법인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 시기가 1960년 6월 30일 사단법인 인가일자이다. 국제간의 교류가 단독적으로 법적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마지막으로는 고유한 전통무예의 '국제당수도연맹'을 전승단체로 무덕관 당수도 수박을 전승 및 존속시키고 태권도협회는 스포츠 단체로 발전시키는 이원화로 다시 한 번 부활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황기가 복원한 무덕관 당수도 수박은 우리 고유무예로서 고증하고 가라테 역시 류큐(琉球·옛 오키나와) 우리 것이며 우리 영토이고 민족이었다. 황기 당수도 무덕관 수박을 계승한 국기 태권도는 우리나라 전통무예로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러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


 이처럼 남인도 총재가 편찬한 《당수도의 세계 : 전통 전승무예 당수도 무덕관 수박의 역사적 흔적을 묻다.》 학술저서에서 말한 것처럼 황기가 전승 복원한 당수도 원형은 수박, 권법, 화수도, 태권도 등에 존재하며 전통무예 당수도는 모든 것을 존재하는 역사성을 가진 전통무예이다. 뿐만 아니라 고전 오키나와(琉球) 당수술은 고구려 및 고려와 조선 전기 수박에서 전래되었는데 세종 때 활발하게 교류했다.

 

 즉 류큐(琉球)국의 고려의 후손이며 삼족오와 삼태극 문양이 대한민국 국기의 상징과 같다. 1389년에 류큐국은 일본 왜구에게 붙잡혔던 고려인을 일망타진하고 보호하여 고려로 보냈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류큐(琉球)국이 조선에 조공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왕조는 류큐(琉球)국에 1416년(태종 16년), 이예를 파견하였고 1418년(세종 원년) 세종의 즉위식에 유구국(지금의 오키나와)도 친선을 보낼 정도로 분명 우리 영토였다. 또 그 시대에 맨몸무예 수박 흥행이 되었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에 존재하였기에 당수도 기원은 우리나라에 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박은 권법이며 조선후기 1790년 정조시대의 발간된 《무예도보통지》권법을 황기는 모든 맨몸무예로 전승 복원 그리고 중국 권법을 배웠으며 일본 공수도를 습득하고 한국의 당수도는 수박, 화수도, 권법, 태권도 등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인물이었으며 최남도 선생이 계승발전 시킨 것을 현재 남인도 총재가 이어 【사단법인 국제당수도연맹】에서 더욱 전승 및 계승발전 시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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