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경기도유도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1연패 대업적 기록해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1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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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크나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민족의 혼을 살린, 조선체육회에서 시작한 이 대회는 그만큼 높은 민족정기의 기상과 뜻이 있다.

 

 특히 유도종목은 1906년 시작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구국의 정신과 상무적 함양을 위해 훈련을 하였으며 또 일본유도를 재패하여 온 국민의 환호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구국의 종목이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국제대회에서 국익선양을 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유도는 우리 국민들 속에 뿌리 깊이 가슴에 스며들고 있다.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경기도유도회가 있다. 즉 대한민국 종목 중에 21연패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최고의 명장 서정복회장이 있다. 그리고 안으로 내조를 했던 이홍연 상임부회장 그리고 임원들과 지도자들의 공헌에 의해 완성된 최고의 작품이었다.


 특히 서정복회장은 "임원들과 선수단이 일심단결하여 만들어낸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했다. 모든 영광은 나를 믿고 따라 준 경기도유도회의 가족 여러분께 돌린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경기도체육회 이재명회장과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번 대회(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 경기장)에서 올린 경기도 유도회의 성적을 보면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개로 2726점을 획득했다. 전 체급 시드배정과 출전 쿼터의 인센티브를 등에 업은 개최지 서울시(2412점ㆍ금6 은11 동12)와 경북(1414점ㆍ금4 은5 동6)를 재치고 21연패의 불멸의 신화를 창조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한 경기도유도회의 서정복회장이 종합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


 또한 남자대학부 경기도 용인대학교 유도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또 남자고등부 의정부 경민고등학교도 개인전서 금메달 3, 은메달 2개, 혼성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마침표를 찍었고 여자고등부 경기체육고등학교와 여자일반부 안산시청팀 등도 경기도유도회의 종합우승에 크나큰 이바지를 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고등부 66㎏급 안재홍과 81㎏급 이준환(이상 경민고등학교), 여고부 70㎏급 박세은(경기체육고등학교)은 개인전 우승을 했다. 2019년 처음 도입된 혼성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남대부 김민종(용인대학교)은 +100㎏급과 무제한급을 석권해 2관왕을 차지했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은 “서울시가 개최지 잇점을 살려 우리의 연승을 저지하려 했다. 하지만 임원 및 선수단 모두가 합심하고 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21연패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또한 이들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 임원직 응원과 각 팀의 지도자들의 전략전술이 있었으며 선수들의 끝없는 훈련에서 나온 결과의 산물이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한 경기도유도회의 임원 및 선수단의 기념사진 모습


 이처럼 서정복회장이 21연패하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 및 육성을 했으며 선수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와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과 사랑을 주었기에 21연패라는 대업적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 기록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라는 의미와 함께 영원불멸의 기억과 함께 기록으로 남기게 될 것이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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