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장년층은 물론 60~70대까지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탈모로 인한 외모에 신경 쓰는 중년들이 크게 늘어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0 1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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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해마다 5월 가정의 달이 돌아오면 100세 시대를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젊음과 관련된 성형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40~50대 장년층은 물론이고 60~70대까지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탈모로 인한 외모에 신경 쓰는 중년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제2전성기를 누리는 노년층들에게 탈모는 외관상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여 대인관계에서 자신감 결여 등의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호회나 모임을 갖는 등 사회활동에도 참여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여기에 더해 봄철에는 대기의 습도가 낮아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건조해져 피부도 쉽게 건조해진다.

 

 특히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절기에는 두피의 유,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노폐물과 각질에 의해 탈모진행 속도도 높아지고, 피지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머리가 더 가렵고 각질과 비듬의 양이 늘어났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샘 활동이 증가한 부위에 발생하는데 가려움증과 비듬이 동반되며 두피에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루성두피염이 건성두피에 나타나게 되면 머리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간지럽다고 자꾸 긁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생겨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두피에 유 수분을 공급해주어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중년 탈모의 경우에는 원인과 유형에 따라 진행에 개인차가 존재한다. 대개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여기고 치료 없이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돼 탈모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 우선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치료 시 초기 탈모의 경우에는 두피 관리와 약물치료를 이용해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치료를 시작한지 1년경과 시점에서 치료효과가 극대화 되어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자가모발이식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힌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층 탈모나 중년층 탈모, 어떤 탈모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 역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는 모발이식을 시행해야 효과적이므로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이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 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젊은층 부분탈모의 경우에는 절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간편하게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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