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회 “사랑과 축복의 해’ 의미 실현하는 한 해 될 것”
- 이 총회장 “세상 권세나 지위, 권력과 다른 것…하나님께 인정받아야”
[전북=세계타임즈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참석한 성도들이 말씀에 집중하여 듣고 있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후 단에 올라 성경을 토대로 한 신천지예수교회 창립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설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기준한 판단을 하자”고 권면했다.이어 “우리는 천국에 가서 살 수 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자격을 갖춘 신앙인이 돼야 한다. 세상의 권세나 지위, 권력과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되자”고 강조했다.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가 열린 가운데, 성도들이 집중하며 필기하고 있다.
예배에 참석한 구지윤(42‧여‧전주시 교동) 성도는 “성경 역사상 최고의 진리를 값없이 알려주는 이곳에서 창립 41주년을 맞이해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 때 입교해 신앙생활을 했는데 신천지예수교회가 그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창립 41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성도로서 기쁘고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연혁보고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범국제적으로 기독교가 교단이나 교파 가릴 것 없이 침체일로인 분위기 속에서도 홀로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 3764명이 수료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말씀 교류 MOU와 간판 교체 MOA 역시 날로 증가 추세다.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819개 교회와 88개국 1만 3835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하고 후속 교육을 약속했으며, 국내 87개 교회와 해외 45개국 155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또 꾸준한 헌혈 봉사와 혈장 공여로 사회에 공헌했으며 2022년에는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한 해 뚜렷한 성장과 국내외적 성과는 물론 사회 곳곳에 다양한 봉사와 헌신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사랑과 축복의 해’라는 표어의 의미를 온전히 실천하며, 계시 말씀의 빛을 세계에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 참석자들은 개인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봉사자와 성도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대전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